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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남편이 가본 맛집

광명맛집 추천) 광명사거리 맛집 신짱과후쿠마루 라멘맛집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해보고 싶고, 먹고 싶은

다예남편입니다.

 

31년 산 다예남편은 인생의 라멘을

20후반에 처음으로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분식 체인점에 라멘 메뉴를 하는 집이었는데

라멘을 먹어보지 못하여 주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도 없고 인스턴트 향?

맛이 너무 강해 세상 모든 라멘이

이런 맛이면 라멘 안 먹을래 생각했었죠,

 

그러던 중 승리 아오리라멘이 유명지며 

아오리라멘을 처음 접해본 후로는

라멘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돈코츠라멘이 이렇게 맛있는

라멘인 줄 몰랐었죠 그렇게 라면을

짧은 기간 즐기던 중

승리 씨의 안 좋은 내용으로

아오리라멘은 줄줄이 폐업...

그러던 중 신짱과 후쿠마루라는

작은 라멘 가게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 라멘 맛이었지만

사장님께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여

정말 맛있는 라멘을 완성하셔서

일주일에 최소 2번은  방문하는 최애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신짱과 후쿠마루 모습입니다.

10석 규모의 작은 라멘집이며, 점심시간에

방문 시 웨이팅이 있는 라멘집입니다.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뒤로 메뉴 개발을

거듭하여 이제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되었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여

자리에 앉아주면 됩니다.

 

웨이팅도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밖에서

대기해주시면 주문번호로 불러주시니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는 신짱라멘 1개, 면추가 1개로

주문하였습니다.

 

신짱과후쿠마루 주력 메뉴는

신짱라멘, 후쿠라멘

마루라멘, 마제맨이며

사이드로는 챠슈, 면, 음료

아지마타고, 야끼교자 등이 있습니다.

 

신짱라멘은 한국식 얼큰한 라멘

후쿠라멘은 닭육수로 걸쭉하게 만든 라멘

마루라멘은 돈코츠로 찜닭 맛난 라멘

마제멘은 비빔 라멘입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신짱라멘이며

제일 처음 방문 시에도

신짱라멘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두세 번 방문 뒤에는 천천히

후쿠라멘, 라루라멘, 마제멘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문 시에는 처음부터 면추가를

하지 마시고 라멘을 다 드신 뒤에

밥을 달라고 하면 무료로 제공되니

라멘을 드시고 밥을 말아서

드시면 됩니다.

 

입맛대로 면 익힘이나 염도 조절의

경우는 조절하실 수 있지만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시는

기본 라멘 맛을 추천드립니다.

 

주문한 라멘이 나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주문은 밀려있지 않으면

5분 내로 메뉴가 주문되며

테이블 만석에 주문까지 밀려있다면

웨이팅이 30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는 부추무침을 주시는데

라멘을 드실 때 드시기에 좋습니다.

사실 저는 단무지무침이 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이 있습니다. 

 

신짱라멘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단골이라 아지마타고(계란)을

서비스로 1개 더 주신 것 같습니다.

 

면이 1인분이 추가된 라멘으로

배가 엄청 고픈 분들에게는

면추가를 추천드리지만

먹다 보면 배가 부를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쓴 시간은 라멘을 먹은 지

2시간 30분 후 작성하는 포스팅인데

금세 소화가 됐나 다시 배가

고파지는 비주얼입니다.

 

신짱과후쿠마루의 단골이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면에 있습니다.

 

직접 뽑는 면은 아니지만 면을

살짝 덜 익혀 먹었을 때 면의

끊김 면의 씹힘 먹으면서 면이 익는

정도 모두 훌륭합니다.

 

역시 라멘은 얇은 면으로

먹어야 하나 봅니다.

 

자주 방문한 이유중 큰 이유는 

국물 보다 처음에 면때문에

자주 방문했었습니다.

 

 

차슈는 사장님께서 수비드 기계로

돼지고기를  수비드로 익히고

익힌 고기를 프라이팬에 다시 한번

양념을 발라 토치하여

만들어 주시는 챠슈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질기지 않아 좋습니다.

 

여유만 된다면

차슈를 접시 한 바퀴 다 채우고 싶은

충동이 생기곤 합니다.

 

라멘의 식감을 챙겨주는 멘마 또한

완전 아삭한 멘마가 아니고

부드럽게 아삭한 멘마여서

면과 함께 먹으면 면에서 느끼지 못하는

부족한 식감을 채워줘서 메뉴판에

멘마 추가 버튼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지마타마고는 아껴먹어야 할지

먼저 먹어야 할지 항상 고민하는

부속물 중 하나입니다.

 

먼저 먹어서 입과 속을 부드럽게 하고

라멘을 먹을지, 라멘을 먹는중 같이 먹을지

먹고 난 뒤 깔끔하게 마무리로 먹을지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아지마타마고...

부드러움이 참 좋습니다.

 

국물은 언뜻 듣기로는

닭 육수와 새우 소고기 민찌가

주재료이며 맨 처음  가게를

오픈했을 땐

 

닭 육수, 새우를 베이스로

육수를 만들어 비싼 새우탕을

먹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소고기 민찌가 추가되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구수해서 라멘의 한 획을 긋는

국물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고기에 싸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먹는 것보다는 면따로

고기 따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기가 부드러워 고기를 씹는지

면을 씹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라멘을 어느 정도 먹으면 테이블에 놓은

통후추를 갈아서

후추후추~ 후추후추 뿌려줍니다.

 

후추를 넣지 않아도 좋지만 저는

후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후추를

넣는 것을 추천드리며, 처음에 넣을 경우

후추향이 강하여 라멘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면추가를 하여 배가 불러

추가 밥을 달라고 안 했지만 부족하시면

무조건  추가밥을 달라고 요청하세요.

 

정말로 밥이랑 국물이랑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밥알 사이사이 국물이 스며들어

배불러도 먹게 되는 마성이 있습니다.

 

위치는 하단 지도로 표시해드렸네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부산에도 체인점이 있을 만큼

맛있는 라멘이며, 광명 근교 분이시라면

광명사거리 맛집으로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